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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를 위한 드라마

[미드] 유포리아 시즌 1 4화 요약&정리 HBO Euphoria

by ACE_silver 2019. 8. 6.

 

Shook Ones Pt. II

이번 유포리아 시즌 1 4화의 인트로 주인공은 바로 줄스입니다. (요즘 줄스배우가 완전 미국에서 유포리아 드라마로 핫해졌어요) 

유포리아 시즌 1 4화

줄스의 과거는 그 누구보다도 참담합니다...네이트 어린 시절도 정말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줄스는 더 심했어요. 줄스는 어렸을 때부터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남자의 몸으로 태어났기 때문이죠. 줄스의 엄마는 그런 줄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정신병원에 강제로 가두기까지 합니다. 줄스는 자신의 몸 모든 곳을 싫어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강제로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음료수 캔을 찢어서 자신을 그었죠...(정확히 어디를 그었는지는..) 병원에서 줄스가 돌아왔을 때 그녀의 엄마 또한 점점 미쳐 상태가 좋지 못했고, 멀리 일을 다니던 아빠는 가족과 더 함께 하기 위해 일을 관두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줄스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고- 아빠의 지지 속에 어린 나이에 성전환을 천천히 시행하죠. 

현재로 돌아와서, 우리는 알리와 루가 대화를 나눕니다. 줄스가 언젠간 루의 곁을 떠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한 알리는 그녀가 줄스에게 집착하는 모습에 매우 걱정하는 눈치입니다. 

모두가 카니발? 정확히 무슨 축제인지는 모르지만 네이트의 가족은 다시한번 마을에서 제일 맛있는 칠리 1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온 가족이 부스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네이트는 가족이 있는 곳에 매디의 옷이 창녀 같다며 화를 내고 갑니다. 거기에 매디는 상처를 받고 기분이 상해 있던 찰나, 네이트 앞에서 당당하게 여자 친구라고 말하지 못하는 맥케이에 화가 난 캐시와 같이 말리(마약)을 합니다. 

유포리아 시즌 1 4화

캣과 함께 축제에 함께 온 줄스는 멀리서 동생과 같이 온 줄스를 보고 달려갑니다. 지난번 키스는 사고였다며 서로 다시 친구로 돌아갑니다. 줄스가 루에게 가자 캣은 우연히 놀이기구를 타다 이든을 만납니다.(수업시간에 옆자리) 둘이 꽤 귀엽고 잘 어울리는데..이든이 누나 친구(알바 같이하는)와 이야기하는 장면을 보고 오해를 해 그만 자리를 떠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잠자리의 주인공과 축제 부스 뒤에서 섹*를 합니다.

유포리아 시즌 1 4화

줄스와 루는 축제를 구경하다가 네이트의 부스를 보게 됩니다. 줄스는 바로 네이트의 아빠 칼을 알아봅니다. 1화에서 어플을 통해 만나서 잠자리를 한 사람이죠. 그에게는 나이를 거짓말 치고 잤으니 그는 줄스가 아들 학교에 다니고 있을꺼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을 겁니다. 줄스가 자신이 네이트의 아빠와 잤다고 말하는데 루는 쉽게 믿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네이트의 아빠 칼은 마을에서 명예와 부를 다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루가 믿지 못하자 줄스는 그에게 다가갑니다. 그에게 칠리를 달라고 하고 줄스를 알아본 칼은 줄스와 손이 닿자 마자 칠리를 쏟아버립니다. 칼은 줄스가 루에게 말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줄스는 루와 당황하며 도망칩니다. 

루는 동생 지아의 행방을 묻는 전화를 엄마한테 받게 되고 사라진 지아를 줄스와 함께 찾아다닙니다. 말리에 취한 캐시는 대니얼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회전목마를 타는데 여기서 진짜 쪽팔리게 흥분을 하게 됩니다...(회전목마가 움직이니까) 말리에 취한 또 다른 한 명, 매디는 네이트와 싸웁니다. 네이트 가족이 다 있는 부스에 가서 난동을 부리며 너네 가족 다 또라이같다며 네이트의 엄마가 뭐하는 짓이냐고 매디에게 말하자 매디는 네이트의 엄마를 창녀라고 부릅니다. 화가난 네이트는 매디를 끌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가서 매디에게 소리를 지르고 매디의 목을 조르며 차로 밀칩니다. 네이트에게 핸드폰에서 남성의 성기 사진들을 보았다고 매디가 말하자, 폭력적이던 네이트가 사실 자신이 아주 큰 고민거리가 있다며 아직 설명하기에는 자신이 없다고 꼭 비밀로 해달라고 바로 태도를 바꿉니다. 하지만 매디는 이미 말리를 같이 산 캐시에게 다 말했죠. (다음회에서 캐시가 말리에 취해 여기저기 말하고 다녀서 학교에 다 퍼지게 됩니다)

유포리아 시즌 1 4화

루는 동생 지아를 축제 뒷편에서 찾게 됩니다. 대마를 하고 있는 남자들과 함께 있던 지아 보고 가자고 하자 남자애들이 시비를 걸어옵니다. 마약쟁이 언니가 누굴 챙기냐는 식이죠. 여기서 지아 한대 치고 싶었는데... 끝까지 루는 동생 지아를 지키고 데리고 나옵니다. 줄스에게 문자로 지아를 찾았다고 전해주고 둘은 집으로 향합니다. 한편 줄스는 자신을 쫒아온 네이트의 아빠 칼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는 아주 절실하게 제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부탁을 합니다. 줄스는 아까는 일부로 그런 것이 아니라고 자신이 생각이 짧았다며 절대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줄스는 어플을 통해서 지난번부터 사랑을 키워가고 있던 타일러를 만나러 갑니다. 타일러를 기다리고 있는데 네이트가 나타나죠. 네이트가 사실 자신이 타일러라고 고백하고 줄스는 널 믿지 못한다며 가려고 하지만 네이트는 자신은 진심이라며 여태까지 대화한 것들을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망설이는 줄스에 키스를 하는 네이트. 하지만 결국 안되겠다고 말하는 줄스에 네이트는 자신의 본심을 꺼냅니다. 바로 그녀의 누드 사진들을 들어 협박을 하죠. 미성년 포르노 사진들을 제작한 혐의로 경찰에 넘기겠다고 그녀를 협박합니다. 줄스가 그걸 어떻게 믿냐고 하자 그냥 익명으로 제보만 하면 된다며 성범죄자 낙인이 찍히고 싶지 않으면 아빠 칼과의 관계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줄스는 너도 아빠랑 똑같은 새끼라고 말합니다. 네이트가 떠나고 줄스는 밀려오는 두려움과 상처에 루를 찾아갑니다. 

루가 타일러와 어떻게 됬냐고 묻자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생각과는 다르게 생겼다고 돌려 말합니다. 그리곤 줄스가 루에게 키스를 합니다. 

이번 유포리아 4화는 이번 시즌1에서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유포리아 시즌1 결말까지 다 본 상태에서 이번 유포리아 시즌4화를 볼 때만큼 전율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정말 한 회 한 회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번 4화는 특히나 더 분위기와 이야기하는 방식이 보는 사람을 확 끌어들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몰입해서 본 드라마도 오랜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리뷰만 읽고 지나가기엔 너무 아까운 에피소드라 꼭 유포리아 4화는 영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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