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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를 위한 드라마

[미드]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요약&정리 The Handmaid's Tale

by ACE_silver 2019. 8. 6.

안녕하세요. 오늘은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함께 가겠습니다. 그 이유는 9화 내용이 진짜 별거 없...이렇게 지루하게 풀어나가도 되는 건가 싶게 9화 보는 내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건 뭐 따로 쓸 필요도 없는 내용이라 9,10화 함께 쓰겠습니다. 

9화 Heroic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먼저 지난 8화에서 준의 짝 오프매튜가 마트에서 가드를 찌르고 총으로 리디아 이모를 겨누기까지 했는데 여기서 총을 맞고 죽은 줄 알았으나? 죽지 않고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그녀를 오직 아기집 용도로만 치료를 하고 있죠. 절대로 그녀를 위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살리기 위해서 그녀의 다리를 찢고 약은 절대로 아기에게 해로운 것은 투입하지 않습니다. 준은 그녀의 짝꿍이 병원에 있다는 이유로 (또 그녀를 따돌린 괘씸죄로) 리디아 이모에 의해서 무릎 꿇고 그녀의 병실 안에서 같이 생활하며 오프 매튜를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누워있는 오프 매튜만 바라보며 준은 점점 미쳐갑니다. 벌써 한 달째 그러니 삐삐 소리가 들려오는 기계음들이 노래로 들리기도 하고요. 심지어 오프 매튜를 죽이려고 매스까지 훔칩니다.

밤에 오프 매튜를 죽이려는 순간 눈 상처가 감염되서 병원에 머물고 있던 제닌이 들어옵니다. 준은 진짜 미친 건지 제닌을 꼬드겨서 오프 매튜를 죽이게 하려고 합니다. (진짜 준이 최고로 얄미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죽일 거면 지가 죽이지 괜히 제닌이 죽이게 해서 자기는 빠져나가고 제닌은 어쩌라고..) 하지만 제닌이 거부하고 너 옛날에는 정말 괜찮았는데, 요즘은 완전 이기적이라며, 오프 매튜도 사실 핸드메이드 아니냐고 같은 편인데 서로에게 칼을 겨누면 어떡하냐고 팩트 폭행을 합니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하지만 여기서 정신을 덜 차린 준은 이번엔 병문안 온 세레나에게 접근해 그녀를 협박하고 매스로 그녀의 팔을 그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실패하고 세레나는 정신 차리라며 의사에게는 준의 실수로 칼에 베었다고 말해줍니다. 의사는 준의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그녀와 대화를 합니다. 의사는 단지 길리아드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사명까지는 지고 사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의사는 자기가 태아를 위해 치료하는 이유는 핸드메이드=엄마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린 준은 아이를 꺼낸 이제 곧 죽을 오프 매튜의 곁을 떠나지 않고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합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약속을 하죠. 자신이 무엇을 해서라도 아이들을 구하겠다고요.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3 9화는 준의 결심을 서게 하는 에피소드 였습니다. 해나도 사라지고 모든 희망이 사라진 가운데, 그녀에게 또 다른 꿈이 생기고 목표가 생기게 되는 발판이 된 9화이긴 한데... 굳이 이렇게.. 지루하게 풀어야 했는지.. 그냥 막지막 하이라이트를 위해 희생이 된 에피소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정신을 차려서 다행입니다. 

10화 Witness

준은 드디어 병원에서 로렌스의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리디아 이모는 잠깐 쉬라고 하며 다행히 세레모니 날에 맞춰서 돌아왔다고 합니다. 워터포드가 워싱턴 디씨에서 시행한 몇 가지의 새로운 정책들로 로렌스의 집은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책과 미술이 거의 다 사라졌죠. 로렌스 부인을 위해 몰라 받아 오던 항우울제를 더 이상 마사들이 받지 못하게 됩니다. 스콘=no 라는 뜻으로 한가득 스콘을 받았습니다. 로렌스 부인은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준은 자신이 지난 화에서 품었던 아이들을 구출해내겠다던 계획을 마사들에게 전달합니다. 

위층에서는 엘레노어(로렌스 부인과) 로렌스가 크게 싸움 중입니다. 이에 준은 엘레노어를 길리아드에서 탈출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로렌스는 계속 미쳐가는 엘레노어에 상당히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준은 이 두려움을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마켓에서는 엘마가 준의 도움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핸드메이드들은 한 군데로 모아집니다. 특별한 손님이 왔다며 리디아 이모는 고개를 숙이고 맞이하라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보았던 윈슬로우 사령관과 워터포드들이 왔네요. 프레드는 준을 워싱턴으로 이송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윈슬로우 사령관은 핸드메이드들의 복장에 불만을 표출합니다. 이유는 복장 법규에 어긋나는 제닌의 아이패치나 아무도 입을 막고 있지 않은 점을 말합니다. 프레드는 천천히 시행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로렌스가 미팅으로 잠시 집을 비운 와중에 준은 그의 서재로 몰래 들어가 파일들을 뒤집니다. 하지만 금방 로렌스 부인에게 들킨 그녀는 사실대로 말하고 자신의 핸드메이드 친구들의 아이들에 대한 서류를 찾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쉽게 지하실에 있다고 말해줍니다. 파일을 찾은 그녀는 로렌스와 엘레노어에게 함께 길리아드를 떠나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엘레노어는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하죠. 그는 전쟁 범죄자고 감옥에 가게 될 것이며 그런 일을 당해도 싼 인물이라고요. 준은 제닌의 아이 었던 케일랍이 사 년 전 차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 년 전 그들은 강제로 아이들을 빼앗기고 핸드메이드가 되었죠. 준은 아이를 지킨다고 길리아드가 세워졌지만 아무것도 완전히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반면 프레드는 윈슬로우를 꼬드겨서 로렌스네 집에 방문을 합니다. 로렌스를 의심하는 프레드는 여러 핸드메이드들이 거쳐갔지만 아무도 임신을 한 적이 없고 여러 사건 사고를 보았을때 로렌스가 의심이 간다는 말입니다. 결국 아주 이전에 하던 짓을 그들은 하게 됩니다. 세리머니를 목격...? 하는 것인데요. 그냥 세리머니를 확실히 하는지 그 짓들을 하는 걸 보는 겁니다. 로렌스는 아주 당황해하고 이제 모두들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의 높았던 입지는 길리아드에서 천천히 사라지고 있었죠. 

길리아드가 처음 생기고 세레모니를 거부하는 집에 강제로 방문을 하여 거행하게 하였는데요. 로렌스에게도 이런 검문? 이 닥칩니다. 그들은 기도를 하고 로렌스, 엘레노어, 준을 위층 방으로 들여보냅니다. 엘레노어는 미쳐 날뛰고 소리를 지르고 웁니다. 로렌스는 그녀를 진정시키고 걱정 말라고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들어오기 전 리디아 이모는 준이 세리머니를 마치고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할 것이라고 알려주었죠. 때문에 이들은 피해 갈 방법이 없습니다. 엘레노어는 차라리 그냥 둘이 죽자고 죽는 게 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밝혀질 경우 로렌스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게 되죠. 결국 로렌스는 준의 리드 안에 세리머니를 합니다. 

세레나는 프레드에게 요즘 니콜 찾는 일에는 전혀 진전이 없는데 뭐하고 다니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는 지난번 그녀를 토론토로 몰래 데려가 주었던 마크(미국인)에게 전화를 겁니다. 아이를 데려오는데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였죠. 

모두가 떠난 뒤, 로렌스는 준에게 피임약을 건냅니다. 그리곤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을 위한 트럭을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준은 로렌스도 함께 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합니다. 아이를 데려가면 너는 영웅이 될 것이라고 말이죠. 웃기죠. 길리아드를 세운 장본인이 길리아드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탈출해서 영웅이 된다는 게 말입니다. 

다음날 마트에서는 엘마의 아들에 대한 소식을 전해줍니다. 지금 다섯살이고 어느 커맨더 댁에서 살고 있다고요. 그녀는 트럭에 10명의 사람들이 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중에 하나가 아니죠. 그녀는 해나 없이는 떠날 수가 없으니까요. 제닌은 자신의 아들 케일랍에 대한 소식을 묻습니다. 준은 제닌을 위해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갔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9/10화

준이 집에 돌아가자 주방에는 머핀으로 한가득 합니다. 머핀=Yes라는 뜻으로 모든 마사들이 준의 계획을 돕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준은 10명 이상이 탈 수 있는 트럭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3 10화가 끝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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