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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를 위한 드라마

[미드] 와이 우먼 킬 Why Women Kill 줄거리/주인공 소개

by ACE_silver 2020. 6. 2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블랙코미디를 들고 왔답니다. 왓챠 홍보용으로 엄청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고 있는데요. 짧은 티저를 보고 훅 관심이 생겨서 먼저 한번 찾아봤어요. 로튼 토마토 지수는 63% 왓챠 플레이 지수는 이보다 훨씬 높은 4.6/5를 기록하고 있었어요. 그럼 빠르게 와이 우먼 킬 Why Women Kill 줄거리/주인공 소개를 해볼까요? 

와이 우먼 킬 Why Women Kill 줄거리/주인공 소개

와이 우먼 킬은 페서디나에 위치에 있는 한 대저택에 한때 거주했던 커플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다른 시대에 그 집에 살았던 커플들이 등장하면서 시간상 다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이 세 커플 들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차차 어떻게 이 커플들이 비극(?)을 맞았는지 이야기합니다. 제일 먼저 1963년에 집에 거주했던 스탠턴 Stanton 커플을 볼까요? 

 

와이 우먼 킬 Why Women Kill 줄거리/주인공 소개_베스 앤 스텐턴

베스 앤 스텐턴은 이집에 가장 먼저 산 가정주부입니다. 1963년대의 시대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여인이죠. 그녀의 세상은 남편이고 일거수일투족이 남편만을  위해 돌아갑니다. 그래서 처음 남편 롭이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는 충격과 동시에 믿지 않으며 남편을 믿는다고 강하게 남편을 대변합니다. 하지만 결국 두 눈으로 남편의 외도현장을 보게 되고 남편에게 직접 대면하기 대신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 남편이 바람피운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그런 면을 고치려고 합니다. 오히려 남편의 외도 대상인 에이프릴을 찾아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친구가 되어 남편의 몰랐던 면들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한 질투심, 슬픔, 등을 느끼며 점점 변화하는 인물입니다. 이미 처음부터 와이 우먼 킬은 모든 남편들이 살해가 된다고 알려주고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기 때문에, 만약 부인들이 정말 남편들을 죽인 범인이라면 베스 앤이 왜 롭을 죽였는지는 이미 1화부터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와이 우먼 킬 Why Women Kill 줄거리/주인공 소개_시몬 그로브

그다음으로 대저택에서 살게된 인물은 시몬 그로브(루씨 루!) 입니다. 사교계의 여왕인 시몬은 두 번의 이혼이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칼과의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완벽한 척하는 시몬을 질투하는 친구 완다가 시몬의 파티장에 한 장의 사진을 남겨두고 가죠. 그 사진은 남편 칼이 젊은 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는 사진. 사람들의 시선을 그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몬은 남편을 방으로 불러서 조용히 사진을 보여주며 짐을 싸라고 합니다. 짐을 싼 뒤에는 남들 모르게 조용히 떠나 이혼이 완료될 때까지 조용히 있으라고 통보를 하죠. 칼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시몬은 용서가 될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며 다시 파티장으로 내려갑니다. 파티를 마무리하고 위층으로 올라갔을 때는 이미 칼이 쓰러져있고 빈 약통이 있었고 여기에 시몬은 이렇게 죽을 순 없다면서 응급차를 불러 그를 살립니다. 하지만 시몬의 자살행위가 거짓이었다는 것이 머지않아 밝혀지면서 시몬은 복수를 꿈꿉니다. 

 

와이 우먼 킬 Why Women Kill 줄거리/주인공 소개_테일러 하딩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저택에서 살았던, 테일러 하딩입니다. 그녀는 잘나가는 변호사로 작가인 남편보다 돈을 더 잘 벌어요. (여기서부터 벌써 살짝 예상가는 남편의 자격지심? 스토리가..) 그녀의 남편인 엘리가 묘사하는 테일러는 뜨거운 페미니스트의 피가 흐르고, 열정적이며 매우 섹시하다고 합니다. 제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공감하기가 힘든 커플이 테일러 커플이었는데, 그 이유는 그녀는 폴리아모리 - 결혼을 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잠자리를 하며, 추가로 동성애자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남편인 엘리는 테일러를 너무 사랑하기에 받아들였고, 초반 모습으로 보아 이 특이한 관계를 꽤나 자연스럽게 지속해 온 것처럼 나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저녁, 그녀는 자신의 애인인 제이드의 연락을 받습니다. 스토커 같은 사이코 전 남자 친구가 집 앞에 있어 무서워 테일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제이드를 자신의 대저택으로 데려옵니다. 남편 엘리는 당연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며, 아내의 애인 그것도 여자인 애인을 마주하는 것에 힘들어하나...? 제이드를 보고 뭔가 반한 듯한? 막장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과연 이 막장 스토리들은 다 어떻게 풀어질지, 그리고 남편들은 어떻게 사망을 하게 되는지, 정말 그냥 부인들이 죽인 것일까요? 예고편을 너무 잘만들어서 몇 편 본 뒤 소감을 말하자면,.,. 너무 막장이라 그만 봐야겠다 싶으면서도 궁금해지는, 그런 미드인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와이 우먼 킬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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