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대입구역과 뚝섬유원지역 사이에 위치한 라이거마라탕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몇일 전에 뚝섬 한강공원에서 놀다가 갑자기 마라탕이 땡겨서 다녀온 곳인데요, 큰 기대는 안했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마라탕 재료는 다른 곳과 비슷했는데 더 좋은 점은 해산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몇가지는 특정요리(어느건지 기억안남ㅠㅠ)만 가능했지만 그래도 다른 곳보다 해산물이 더 많았습니다.
가격은 다른 곳과 같았고 기본 얼마까지 담아야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ㅠ 그리고 사진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옆쪽에 땅콩소스와 같은 소스들이 여러가지 있어서 취향이 맞게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맵기 종류는 순한맛, 오리지날, 매운맛, 아주매운맛 이렇게 4가지로 이또한 다른 곳과 똑같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라탕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은 엄청 매운게 안땡겨서 보통 맛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딱이었습니다. 국물 자체는 맵지 않고(그렇다고 매운 맛이 안난다는 건 아닙니다.) 얼얼한 맛이 났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맛이었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먹기는 하지만, 마라탕 매운 맛을 먹을 때 맨날 콧물 나고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서 물 배가 엄청 차는 느낌이었고 그렇다고 보통 맛을 먹으면 제가 원하는 맵기가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근데 이곳은 보통 맛임에도 불구하고 얼얼한 맛이 있어 딱 적당히 매웠던 것 같습니다.
혹시 뚝섬 한강공원이나 건대 놀러가시는데 마라탕이 땡기시면 라이거마라탕 추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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