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1 요약 & 시즌 3 예고편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1

첫 시즌이 공개되고 미국 전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된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는 8월 23일 시즌 3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시즌 3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죽음과 사건 사고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이르켰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예고편을 봐주세요.)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3 예고편

시즌 3의 공개를 앞두고 시즌 1, 2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가물가물한 분들을 위해 시즌 1부터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어느 날 클레이 젠슨의 집 앞에 카세트테이프가 든 박스가 놓인다. 헤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클레이는 테이프들을 녹음한 사람이 헤나인 것을 알고 계속 듣게 된다. 테이프 1은 저스틴과 제시카에 대한 이야기였다. 테이프의 A사이드에서 클레이는 저스틴이 헤나에 대한 거짓 루머와 노출이 있는 사진을 학교에 퍼트린 사실에 대해 알게 된다. B사이드에는 절친 제시카가 알렉스와 헤어진 것을 헤나 탓으로 돌린 내용이었다.

테이프 2 사이드 A는 알렉스가 제시카에게서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학교 남자들 사이에서 떠돌던 “가장 예쁜 엉덩이” 순위표에 헤나의 이름을 적게 된다. 이는 제시카와 헤나의 사이를 망가트렸다. 사이드 B에서는 학교 포토그래퍼 타일러가 헤나를 스토킹 한 것을 알게 되었다. 헤나가 타일러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을 때, 타일러가 몰래 찍은 사진(코트니와 헤나가 키스하는 사진)을 학교에 뿌렸다. 

테이프 3에서 코트니와 헤나가 키스하는 사진이 풀리고 난 뒤, 코트니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헤나에 관한 거짓 루머를 퍼트리기 시작했다. 사이드 B에서는 헤나의 밸런타인 데이트 마커스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는 그의 친구들 앞에서 헤나에게 굴욕감을 주고 그녀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헤나를 버리고 가버린 내용이 담겨있었다. 

테이프 4 사이드 A는 자신의 도움과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 헤나가 받아야 했던 긍정적인 메모들을 숨겨 헤나의 멘탈을 부셔버린 잭에 관한 내용이었다. 사이드 B에는 시 동아리(poestry club)에서 라이언이 몰래 헤나의 개인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시를 훔쳐 학교 잡지에 실었다. 이로 인해 헤나는 또 학우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테이프 5 사이드 A에서 헤나는 제시카의 파티에서 자신이 목격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바로 자신의 전 절친 제시카가 브라이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제시카는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헤나는 브라이스를 막지 못한 자신과 제시카의 당시 남자 친구 저스틴을 탓했다. 사이드 B에서는 파티에서 집으로 데려다준 셰리에 관한 이야기였다. 셰리는 실수로 “스탑”표지판을 넘어뜨렸지만, 경찰에 신고하기를 원한 헤나와 다르게 셰리는 패닉 하여 그대로 그냥 도망갔다. 하지만 몇 시간 뒤, 표지판의 부재가 제프 아킨스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테이프 6 사이드 A에서 드디어 클레이가 테이프에 포함된 이유를 밝혔다. 헤나가 클레이를 미뤄 낸 이유는 자신의 거짓 평판 때문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지만, 그 동시에 클레이가 자신을 멀리 하지 않았으면 했다고 한다. 헤나는 클레이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아무 죄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그 이상 노력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탓한다고 이야기했다. 

테이프 6 사이드 B, 테이프에서의 가장 최악의 스토리가 나왔다. 실수로 부모님의 돈을 잃어버린 헤나는 패닉 상태로 돌아다니다 브라이스의 파티를 들어가게 된다. 헤나는 핫 텁(hot tub: 온천 같은 것)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지만, 브라이스의 강행으로 들어가게 된다. 브라이스는 나가려는 헤나를 힘으로 제압하고 헤나는 성폭행을 당한다. 현제 시점에서 테이프를 들은 클레이는 분노에 차서 브라이스를 찾아간다. 클레이는 브라이스의 자백을 테이프에 녹음하게 되지만, 그전에 브라이스에게 심하게 두들겨 맞게 된다. 

테이프 사이드 A에는 성폭행을 당한 뒤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간 학교 생활 지도 교사(상담사) 미스터 포터와의 면담 내용이 담겨있다. 헤나는 포터 선생님이 자신이 “어두운(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선생님은 헤나에게 성폭행범이 누구인지 말을 하거나 말을 하지 못하면 그냥 넘어가라고 하였다. 살기 위한 마지막 희망까지 잃은 헤나는 아르바이트 유니폼을 반납하고 집에 가 자살을 했다. 

시즌 1의 마지막에 테이프를 간수하던 토니는 마침내 헤나의 부모님께 드렸고 제시카는 자신이 당한 성폭력의 악몽을 견디지 못하고 아빠에게 말하게 된다. 알렉스는 자살 시도로 병원에 있는 모습이 나왔고 타일러는 여러 개의 총을 소지한 모습이 나온다. 클레이는 헤나에게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기 않기 위해 오래전 친구, 스카이에게 말을 건네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