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 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헴스워스 8개월만에 이혼 & 마일리 사이러스 케이틀린 카터 키스

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헴스워스

작년 12월 결혼한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와 리암 헴스워스(Liam Hemsworth) 커플이 8개월 만에 이혼을 했다. 마일리 측의 대표는 “리암과 마일리가 헤어지기로 합의를 봤다. 그들은 떨어져 시간을 보내지만, 동물들의 부모로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과정과 사생활을 존중해 주세요.” (Liam and Miley have agreed to separate at this time. They still remain dedicated parents to all of their animals they share while lovingly taking this time apart. Pleas respect their process and privacy.) “파트너로서, 개인으로서 계속 성장하고 바뀌는 그들은 자기 자신과 일에 집중하면서 헤어지는 것이 지금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ver evolving, Changing as partners and individuals, they have decided this is what’s best while they both focus on themselves and careers)라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마일리 사이러스 케이틀린 카터

이혼 사실이 보도 된 뒤, 마일리와 케이틀린 카터(Kaitlynn Carter/최근에 헤어진 브로디 제너의 전부 인)가 키스를 하는 사진이 떠돌았다. 그들은 마일리의 언니 브랜디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이탈리아 코모 호에 여행을 갔다. 강가에서 마일리와 케이틀린은 껴안고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 사실을 안 브로디 제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어제의 일이 오늘의 일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자.(don’t let yesterday take up too much of today)”라고 글을 올렸고, 그의 친구 브랜던 토마스 리(Brandon Thomas Lee)가 댓글을 달며 마일리와 케이틀린의 키스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키스하는 사진을 올려서 이 스캔들을 마무리 짓자 (Let’s round this scandal out and post a pic of us making out)”라고 댓글을 달고 그의 대댓글로 브로디는 “나와 리암이 해변에서 손잡고 다니는 사진이 곧 뜰 거야 (watch out! Pics of Liam and I holding hands on the beach coming soon)”라며 전 아내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역시 마일리답게 “너 트럭에 가서 낮잠 자고 화 좀 식혀 (Go take a nap in your truck and cool off #Hotgirlsummer)”라며 답변을 해줬다.   

마일리 사이러스

마일리도 이혼 사실이 보도 된 이후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진화를 막으려 하지 마라, 왜냐하면 너는 평생 이기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Don’t fight evolution, because you will never win.. change is inevitable)”

”우리 아빠께서 항상 말씀하셨어, ‘자연은 절대 서두르지 않지만, 항상 제시간에 와’. 이 말이 사실임을 알면서 내 심장을 평화와 희망으로 가득 채워. 난 지구와 그의 과정을 존중하라고 배웠어. 그리고 나는 나 자신에게도 똑같이 대하려고 마음먹었어. (My dad always told me, ‘Nature never hurries but it is always on time’. It fills my heart with peace and hope knowing that is true. I was taught to respect the planet and its process and I am committed to doing the same with my own.)”라고 글을 올렸다. 아마 리암과의 이혼을 받아들이는 마음에서 쓴 글이 아닌가 싶다. 

사실 마일리와 리암은 저번 달에 이혼설이 돌았다. 하지만 그때 마일리는 리암과의 10년 기념일을 축하하며 글을 올려 그 루머를 종료시킨 적이 있었다. 그리고 마일리는 올해 8월 잡지 엘르(ELLE)와의 인터뷰에서 리암과의 관계에 대해 독특하고 복잡하다고 했다. 이어서 그녀는 “우리 관계는 현대적이고 새로워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관계에 있는 것 같아요. 내 말은 설마 사람들이 집에서 앞치마 두르고 저녁 만들고 있을 꺼라고 생각하진 않겠죠? 현재 이성애 관계에 있지만, 여자들에게 성적으로 아직 끌려요. 나는 현재 파트너를 정한 거예요. 이 사람이 나를 가장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고전적인 아내의 역할에 절대 맞지 않아요. 사실 그 단어도 맘에 들지 않아요”라고 말한 적 있다. 

둘은 2009년 영화 “Last song(라스트 송)”을 촬영하며 처음 만남을 가졌고 2012년 6월에 약혼을 했다. 하지만 다음 해 9월에 헤어졌고, 2016년 1월에 그들이 다시 약혼을 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얼마 후, 마일리가 2016년 10월 엘렌 쇼(Ellen show)에 나와 약혼 사실을 밝혔고 2018년 12월 23일 테네시주에 있는 집에서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