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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읽는 가십

[가십] 카일리 제너의 베프, 조딘 우즈는 왜 카다시안 가족과 손절했을까? & 현제 상황은?

by jining_ 2019. 7. 28.

카다시안 패밀리

조딘 우즈는 카일리 제너의 가장 오래된 가장 친한 친구이다. 둘은 학창 시절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카일리 집의 별채에서 살 정도로 둘은 친한 사이었다. 조딘은 카다시안 가족의 모든 행사에 참여하였고, 그들의 도움으로 커리어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누구도, 어떤 사건도 둘 사이이를 갈라놓을 수 없을 것 같던 우정은 올해 밸런타인데이 주 주말, 와장창 깨져버렸다. 조딘은 카일리의 언니 클로이 카다시안과 아이까지 있는 남자 친구 트리스틴 톰슨과 스캔들이 난 것이다. 

밸런타인데이를 클로이와 함께 보내기 위해 LA로 온 트리스틴은 같은 주 주말에 가수 드레이크의 공연에 갔고, 거기서 조딘을 만났다. 그들은 친구들과 트리스튼의 LA집으로 가서 파티를 이어갔다. 트리스튼의 집에 있었던 사람들의 목격담으로는, 둘이 서로 호감을 표시하고 조딘이 트리스틴의 무릎 위에 앉아있었으며, 키스까지 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조딘은 트리스틴의 집에 아침 7시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 날 아침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카다시안 가족은 혼란스러움과 배신감을 겪었고, 클로이는 트리스틴에게 스캔들에 대한 사실을 확인받고 헤어졌다. 

사실 클로이의 남자 친구 트리스틴이 클로이를 두고 바람피운 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클로이가 둘의 딸 트루를 출산하기 직전, 트리스틴이 두 명의 여자들과 바람 폈다는 스캔들이 터졌었다. 동영상까지 떠서 트리스틴이 바람피운 사실은 거짓 루머가 아니었지만, 클로이는 자신의 딸을 위해 트리스틴을 용서하고 관계를 이어갔다.

클로이를 상대로 한 번이 아닌 두 번을 바람 폈을 뿐 아니라, 가족 같았던 조딘과 바람 폈다는 사실에 클로이는 배신감과 아픔을 겪으며 조딘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심정을 표현했다. 

조딘의 가장 친한 친구, 카일리는 처음에는 스캔들을 부정했으나, 지인들로 부터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은 후 조딘과의 관계를 이어나가지 않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조딘은 카일리의 집에서 이사를 나갔다. 

얼마 후, 조딘은 오랜 가족 친구인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핑키스 스미스의 "레드 테이블 토크(Red table talk)" 토크쇼에서 자신의 입장에서의 사건을 풀어나갔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갔는데, 그곳에서 트리스틴을 보았지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했다. 얼마 후, 친구들에 이끌려 누군가의 하우스 파티(House party)에 가게 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트리스틴의 집이었다 하였다. 그녀는 오히려 낯선 이의 집이 아닌 아는 사람의 집이라는 것에 대해 안심했고, 자신이 트리스틴의 집에 있으면 안 되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고 했다. 조딘은 이어서 클로이와 트리스틴이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며, 그녀는 자신이 그 집에 오래 있지 않고 나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뒤에 파티에서 자신과 트리스틴 사이에 대한 루머에 대해 말을 했다. 

조딘은 자신이 트리스틴의 무릎에 앉은 적 없다고 했지만, 자신이 트리스틴 옆에 앉아있었고 자신의 다리가 그의 다리 위에 올려놓고 있었던 것은 맞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개적인 자리였기 때문에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트리스틴이 앉아있던 의자의 팔 부분에 걸터앉아 있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착각했을 거라며 그녀와 트리스틴 사이의 모든 소문을 부정하였다. 

조딘은 자신이 필름이 끊길 정도로 취하지 않았고, 조금 취했었다고 이야기하며, 트리스틴이 자신에게 이상한 수작을 걸지 않았다고 했다. 조딘이 트리스틴의 집을 나설 때, 트리스틴이 조딘에게 키스를 했지만 자신은 무시하려고 했다고 하였다. 그녀는 그 날 아침, 클로이와 카일리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며, 트리스틴은 다른 여자와 있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카일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키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며 울기 시작했다. 

조딘은 이런 상황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고 트리스틴과 클로이의 헤어진 이유가 자신이 아니라고 했다. 그렇지만 이 일 때문에 그 둘이 관계를 이어가기는 힘든 것을 안다고 했다. 그녀와 트리스틴은 이 사건 이전에 관계가 없었으며, 토크쇼에 나오는 것을 카일리에게 미리 말했고, 클로이에게 심적 평화를 주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그녀는 클로이에게 사과를 했고 얼굴을 보고 다시 한번 사과를 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 와중에 트리스틴은 무엇을 했느냐 하면, 트리스틴은 클로이와 사적으로 이야기를 끝냈고 클로이의 마음을 돌리려는 노력인지 클로이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좋아요 누르고 다녔다. 

스캔들이 일어나는 때 카다시안 가족의 리얼리티 쇼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을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KUWTK에서 클로이는 스캔들 당일 아침, 조딘과 2번 통화한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해 준다. 첫 번째 통화에서 조딘은 그 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지 않았다고 했고 트리스틴이 자신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가 키스를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고 나온다. 또, 클로이를 위해 트리스틴을 감시하려고 최대한 늦게 까지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두 번째 통화에서는 둘이 키스를 했다고 한다.

카다시안 가족들은 조딘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클로이는 트리스틴에게 스캔들에 대해 확인을 받고 여러 사람들에게 조딘이 트리스틴 무릎에 앉아있었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갔지만 조딘은 끝까지 남아있었다, 서로 키스했다 등의 목격담을 듣게 됐다는 장면이 나오고 카일리는 킴에게 전화 해 울며 자신의 집에서 조딘이 이사 가는데, 너무 힘들다며 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도 나왔다. 

클로이가 조딘이 자신의 남자 친구와 바람피운 것에 대해서도 화가 났지만, 조딘이 토크쇼에서 "그들이 헤어진 이유는 자신 때문이 아니다.(I am not the reason why they broke up)"라고 말하여 매우 화가 났고, 조딘이 핵심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헤어진 이유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였다. 또, 조딘이 자신에게 말도 없이 토크쇼를 나가 배신감을 느끼며, 이 모든 일이 공개적으로 일어나서 너무 힘들다고 했다. 

현제 조딘은 카다시안 가족과 전처럼 왕래가 없으며, 카다시안 가족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베프였던 카일리와도 전처럼 친구는 아니지만, 행사에서 마주치게 되면 인사와 얘기는 하는 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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