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재탕필수] 드라마 덕후가 뽑은 2019년 상반기 드라마 추천

안녕하세요. 벌써 2019년 9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이 속도로는 금방 2020년이 와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시간이 정말 빨리 가네요... 오늘은 후딱 지나가버린 놓치고 지나가기엔 아까운 2019년 상반기 드라마를 추천드려 보려고 해요! 

구해줘 2 -  OCN 최고 시청률 3.6%

처음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구해줘2 입니다. 2017년에 구해줘 다음으로 같은 소재로 사이비 종교라는 것만 가져와서 만들어진 아예 새로운 내용입니다. 구해줘 1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서예지, 조성하 님 연기가 정말 소름 돋았는데... 역시 구해줘 2에서도 연기 구멍 없이 소름 돋게 재미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개발인지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그 이유로 마을 떠나야 하는 위기에서 천호진(최경석 역)님이 마을로 옵니다. 엄태구(김민철 역)님은 막 교도소에서 출소를 한 상태이고요... 무튼 천호진 님에 의해서 김영민(성철우 역)님이 목사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들입니다. 평을 보니 구해줘 1보다 더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이비라는 신선한 소재로 구해줘 1과는 다른 모습을 그려내면서 구해줘 1과 비슷할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한 번에 날려줬습니다! 구해줘 시리즈 안 보신 분들은 꼭 추천드려요! 

눈이 부시게 - JTBC 최고 시청률 9.7%

아...이 드라마는 정말 역대급... 2019년 드라마 중 역대급이 아닐까요? 정말 말로 표현 못하는 드라마입니다. 배우들이 여기서도 역시나 극을 잘 이끌어 나가고... 대본이 엄청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로코물인가? 싶지만... 생각도 못했던 반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포 하기 싫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드라마 3개를 추천드리는데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꼭 눈이 부시게를 택해서 보세요!!! 

로맨스는 별책부록 - tvN 최고 시청률 6.7%

상반기 가장 재미있었던 로코입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오랜만에 이나영씨도 보고 여전한 미모에 감탄... 너무 과장되지 않고 주인공들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저는 조연들의 이야기가 훨씬 더 재미있고 현실감 있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조연배우분들도 다 연기 잘하시고 역시나... 또 미운 캐릭터 하나 없는 드라마에, 모두가 다 이해가 가는 탄탄한 배경을 갖고 이야기를 끌어나가서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조연들의 에피소드가 하나하나 기억이 나는 걸 보면 그만큼 재미있고 공감이 갔다는 거겠죠? 구해줘 2와 눈이 부시게 보다는 가벼운 느낌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라서 너무 심오하거나 슬픈 건 보기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 딱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