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동생입니다.
제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뉴욕에 있는 뉴욕 언니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뉴욕 여행을 준비하면서 비행기 좌석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불편한 이코노미 좌석에서 최대한 편하게 가고 싶어서 다리를 피고 가는 게 좋을지,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젖힐 수 있는 좌석이 좋을지, 비행기 맨 뒷좌석과 화장실 앞좌석이 편할지 불편할지 정말 고민되는 것이 많아 블로그를 많이 찾아봤는데 정보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좌석 선정시 고려야 할 점!
1. 등받이를 최대한 젖히는 것이 중요한가?, 다리를 필 수 있는 게 중요한가?
나는 키가 크거나 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웅크리고 있는 것이 불편하다! 하면 다리를 필 수 있는(앞에 사람이 없는) 맨 앞 좌석 또는 비상구 좌석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 자리들은 인기가 많아 자리 선정이 힘들죠.. 그래서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최대한 빨리 항공권을 예매하시고 좌석 선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상구 좌석을 탑승 희망 시 고려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면, 이륙하고 착륙할 때, 비행기가 많이 흔들릴 때 앞에 승무원석이 있기 때문에 잠시 동안이지만 어색하게 마주 보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별거는 아니지만,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으니까 말씀드립니다.
반대로, 나는 허리가 편한게 제일 좋다, 뒷사람 눈치 안 보고 의자를 최대한 뒤로 젖히고 싶다! 하면 맨 뒷자리/ 화장실 앞자리에 앉는 것이 편합니다. 제가 뉴욕에서 오고 갈 때 이 자리에 앉았는데요, 화장실 냄새가 심하게, 그리고 자주 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었는데 실제로 냄새가 별로 안 났습니다. 물론 예민하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왔던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창가자리 쪽에 앉으시면 창가 밑에 수납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단점도 하나 더 말하자면, 맨 뒷자리 벽 뒤에서 승무원분들이 음식, 간식 등을 준비하시기 때문에 소리도 나고 커튼을 쳐도 빛이 새어 나옵니다. 하지만 승무원분들께서 안대와 귀마개를 주셔서 괜찮았습니다.
2. 1층? 2층?
저는 뉴욕을 오고 갈때 2층에서 탔습니다. 미국으로 떠날 때 1층 2층 차이점을 못 느꼈습니다. 탑승 줄을 선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1층이 먼저 들어가거나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비행기 1,2층 탑승하는 문이 달랐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도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으로 올때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2층부터 탑승을 먼저 시켰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그냥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곧 미국 여행 꿀팁과 후기 포스팅하러 또 오겠습니다. 곧 미국 동부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다시 오셔서 꿀팁 많이 많이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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