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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를 위한 드라마

[미드] 더 맨 인 더 하이 캐슬 시즌 1 1화요약&정리 The man in the High Castle 독일(나치)과 일본이 세계대전을 이긴 세상

by ACE_silver 2020. 9.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수 있는 더 맨 인 더 하이 캐슬 시즌 1 1화를 요약&정리해보려고 해요. 

먼저, 미드 더 맨 인 더 하이 캐슬의 배경은 정말 궁금할 수 밖에 없는 세계관인데요.. 그러면서도 우리나라가 어찌 되었을지 상상하면 정말 끔찍한...! 독일과 일본이 세계대전을 이긴 세상입니다. 세계적으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1화를 보고 알 수는 없지만, 미국은 패전국이 되어 동부는 독일(나치), 그리고 서부는 일본제국에 의해서 지배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중부에 중립지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주로 미국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위와 같이 특이한 나라 설정을 갖게 된 미국... 

그럼 첫장면 부터 차근차근 볼까요?

먼저, 독일이 점령한 동부, 뉴욕입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인데 참 낯설죠? 

극장 안, 누군가에게 은밀하게 쪽지를 건네받는 이 남자. 조 블레이크입니다. 그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어딘가로 향합니다. 

그는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아간 곳입니다. 거기서 남자가 그는 이 일을 할 이유가 없다며 거절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도 전쟁에서 돌아가셨다며. 미국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자신을 어필합니다. 결국 일을 받아낸 블레이크. 남자는 지도를 꺼내 그가 트럭을 몰고 가야 할 곳을 알려줍니다. 한 숨도 자지 않고 이곳으로 운전을 해서 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총도 건네줍니다. 그렇게 출발하려는 차, 나치 군인들이 이들을 보고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블레이크는 가까스로 탈출을 해 출발하지만, 그에게 일을 준 자들은 그 자리에서 잡혀 처형을 당합니다. 

한편, 미국의 서부 샌프란시스코는 일본제국의 것이 되었죠. 간판들이 다 일본어 입니다. 

줄리아나는 아버지를 전쟁에서 잃은 슬픔을 딛고 합기도를 수련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이복 여동생 트루디를 만난 줄리아나. 트루디는 새로운 일을 구했다며, 자신은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며 급히 줄리아나를 떠납니다. 줄리아나는 급히 떠난 트루디를 보내고 엄마네에 잠깐 들립니다. 엄마는 줄리아나가 일본의 것인 합기도를 배우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아버지를 죽인 일본의 것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냐고 나무랍니다. 

바에서 줄리아나는 남자친구 프랭크를 만나고 줄리아나가 오기 전까지 냅킨에 낙서를 하던 모습을 봅니다. 줄리아나를 그린 프랭크. 그는 사실 전쟁 전에 아티스트였으나, 일본에게 점령이 된 후 현대미술에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아 꿈을 포기해야 했죠. 둘은 티비를 보며 히틀러의 모습을 봅니다. 프랭크는 히틀러가 파킨슨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며 적어도 6개월이면 죽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곤 그 뒤엔 또 어떤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줄리아나는 집에 가는 길에 동생 트루디를 다시 만납니다. 어딘가 급해보이는 트루디는 이게 탈출구라며 무언가를 건네주고 급히 도망가는데.. 도망간 방향에서 총소리가 울리고 트루디가 일본군에 의해 사망합니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본 줄리아나는 집에서 충격을 받은 채 트루디가 건네준 것을 열어봅니다. 오랜 필름처럼 보이는데... 줄리아나는 급히 이를 틀어보게 되고.. 정말 한 1분간은 계속 영상을 보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 뭔지 궁금해 죽는 줄.. 

프랭크가 바에서 돌아오고. 줄리아나는 미국이 사실 전쟁에서 이겼다며 영상을 그에게 보여줍니다. 영상속에서는 미국이 세계대전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곧 프랭크가 이게 뭔지 안다며 말합니다. 독립군들이 만드는 영화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이걸 소지하고 있으면 우리 둘 다 죽는다며 빨리 버리라고 말합니다. 줄리아나는 트루디가 죽으면서 자신에게 줬다고 말했다며 우는데... 딱히 동생이 죽어서 슬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별로 안 친했나...

무튼 프랭크는 당장 내일 경찰서로 가서 모든 걸 다 말하고 필름도 제출해야 한다고 말하고 줄리아나는 알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같이 가겠다는 프랭크를 줄리아나는 네가 유대인인 게 알려지면 곤란하지 않냐며 혼자 가겠다고 말합니다. 일본의 통제하에 있지만 여전히 프랭크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위험해서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줄리아나는 경찰서를 가겠다고 나서지만, 트루디를 대신해서 일을 끝내겠다는 맘을 먹고 트루디가 전해준 가방에 있던 버스 티켓을 들고 버스를 탑니다. 

누가 봐도 중립지역에 처음 가는 줄리아나는 버스에서 한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에게 중립지역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더 자유롭긴 하지만, 여전히 중립지역에는 보안관들이 있는데, 이들은 나치의 바운티 헌터라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잠에 들었다 깬 줄리아나는 곧 자신의 가방이 없어진 것을 알아채고 저 멀리 아까 그 여자가 줄리아나의 가방을 들고 도망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필름은 훔쳐가지 않았습니다. 

한편, 동부에서 블레이크는 중립지역으로 가기 위해 검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정확히 자신이 뭘 나르는지 모르는 블레이크는 전화를 어디론가 거는데 아무도 받지 않습니다. 그는 트럭을 여기저기 살피고, 필름을 찾아냅니다. 그리곤 당당히 검문을 통과합니다. 

다시 줄리아나는 버스표에 쓰여있던 선샤인 다이너에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몰라 답답할 따름이죠. 여기서 한 남자가 종이로 뭘 접어 올려놓는데. 아마 이게 싸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줄리아나는 프랭크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걸지만, 집에는 벌써 일본군의 검문이 왔습니다. 그는 다행히도 줄리아나의 전화를 받지 못하고 무사히 검문을 넘깁니다. 

다이너에서 돈을 지불하지 못하는 줄리아나가 곤란해하고 있을 때 블레이크가 등장해 대신 돈을 내주겠다고 합니다. 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조가 잠시 누구에게 전화할 일이 있다며 잠깐 자리를 떠나 전화를 거는데... 그가 전화를 걸어 보고하는 대상은 바로... 나치 앞잡이 존 스미스 입니다....블레이크가 스파이였다니..줄리아나는 어떻게 될까요ㅠㅠ

그 사이 프랭크와 그의 친구는 일본군에 의해 잡혀가는 장면이 나오고 1화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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